“작품으로 보는 미국의 역사”
아메리칸 윙이라는 명칭으로 불리는 이곳은 그리 길지 않은 역사 속에서도 꾸준히 발전해온 미국의 문화 예술을 엿볼 수 있는 공간으로 아름다운 조각상부터 19, 20세기에 미국에서 유행했던 스테인드글라스 컬렉션까지 화려하게 전시되어 있습니다. 미국 초기의 시대상과 미술에 대한 이야기들을 도슨트 투어를 통해 만날 수 있으며 미국의 사실주의 화가 윈슬로 호머의 「The Gulf Stream」, 뉴욕에서 활동한 토머스 콜의 「The Oxbow」 등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유럽 회화의 거장들을 한 곳에서”
12세기에서 18세기 세계적인 화가 폴 세잔, 클로드 모네, 반 고흐 등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거장들의 걸작들로 구성된 300여 점의 유럽 회화관. 메트로폴리탄 2층 가운데에 크게 자리 잡은 이곳은 14세기에 시작되어 16세기까지 유럽 전역을 풍미하던 르네상스 미술 작품들을 거쳐 19세기 낭만주의, 인상파 화가를 대표하는 작품들까지 풍성한 볼거리가 모여있습니다.

“메트로폴리탄에서 만나는 세계”
동아시아 미술과 더불어 아랍, 터키, 이란, 중앙아시아 및 후기 남아시아 미술, 게다가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등 흔히 접하기 힘들었던 이국적인 미술품들 또한 다양하게 만날 수 있는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입니다. 특히 한국인이라면 필수로 들르는 한국관은 1998년 개관 이래 많은 여행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으며 자랑스러운 우리의 유산을 외국에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미술의 현재와 미래”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추상표현주의, 아방가르드 등을 표방한 동시대 미술 작품들과 이론들을 알기 쉽게 풀어낸 도슨트의 설명과 함께 잭슨 폴록의 「Autumn Rhythm」, 콘스탄틴 브랑쿠시의 「Bird in Space」 등 현대미술 거장들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수천 년 세월의 흐름 속 기억”
고대 그리스, 로마의 미술품들, 쉽게 접할 수 없는 고대 문명들을 메트로폴리탄에서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청동, 황금 등으로 제작된 장신구와 섬세한 도자기, 그리고 지금 봐도 경이로운 솜씨의 조각상들까지 오랜 세월 동안 보존되어 온 역사가 그대로 남아있는 고대 그리스, 로마관입니다.

“어마어마한 양의 이집트 미술품”
메트로폴리탄이 자부하는 이집트 컬렉션이 모여있는 이집트관에는 이집트의 파라오와 스핑크스를 포함한 수많은 석상들을 비롯하여 이집트의 특별한 사후세계 문화가 담긴 미라와 최초의 종이인 고대 이집트의 파피루스도 감상할 수 있답니다. 심지어 이집트 덴두르 신전까지 이집트관에 통째로 옮겨 놓았다는 사실! 메트로폴리탄이 자부하는 이유를 이곳에서 만나보세요. 투어를 종료하면서 추가 관람하면 좋을 작품들도 추천받을 수 있습니다.